아는 형한테 들은 이야긴데 간단하게 쓸께요 ㅋㅋㅋ 바야흐로 5년전 그 형이 군대에 입대함. 논산훈련소에서 A라는 훈련병이 있었는데, 훈련받고 내무실에 들어오면 종이란 종이는 다 찢어댔음. 행정실에도 있는 종이 다 찢어대고 중대장하고 어쩔줄 모르고 군병원에 넣어버렸음. 거기서도 종이란 종이는 전부 찢어대서 자기 진로기록표하고 전부 갈갈이 찢어버렸음. 근데 그 쪽 준장이 전역표들고 그 A훈련병이랑 같은 방에 둘이 들어갔음. 그리고 준장曰. 네가 여기에 싸인만 하면 전역한다. 하니까 갑자기 A훈련병 고뇌하더니 싸인함. 그뒤로 A훈련병을 본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