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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손님
게시물ID : readers_23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모띠하잔나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3 10:04:47
언젠가 스며들듯 너는 내안으로 들어왔다
예정에 없던 손님처럼, 그래서 난 더 흔들렸다
너가 떠난뒤에도 빈자리에 남은온기는,
다만 나로 하여금 언젠가 스며들듯,
너가 내안으로 다시올까 생각하게 하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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