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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러 갑니다...후기..
게시물ID : gomin_23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자Ω
추천 : 15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5/17 14:30:41
아 부끄럽게...베스트를 가 버리네요 ㅠㅠ
후우 새벽1시까지 같이 책방에서 마감을 하니까...
집에 오면 2시라서 컴퓨터를 못했네여^^;;
정말 멋있는 말도 많이 생각해봤고 준비했는데...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멋대가리없는 한마디를 했죠
걔네 집 앞에서 멈춰서서 정말 모르겠어? 라고 하면서 막 쳐다봤어요 
그러니까 고개를 푹 숙이네요? 그래서 저는 알고 있나보다...기다렸나?라는 생각을 했구요
그리고 말을 했더니.... 문자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핸드폰을 붙잡고 하루쟁일 누워있는데 속이 타 들어갑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5시쯤에 끝난다고 했으니...그 이후에 문자가 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 속은 미친듯이 타지만요-_-
좋은 리플 재밌는 리플 참 감사하구요....

흑흑 탈영은 쉽지 않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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