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래 애게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이건 예술게가 더 어울릴 것 같아서요.
3월에 직장을 그만두고 디자이너 과정을 밟고 있는데, 소묘 수업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이틀 전부터 데생을 해 보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1일차
기본 도형들입니다. 그냥 막 긋는데도 선들이 교차하고 겹쳐지면서 입체감이 생긴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2일차
이틀짼데 바로 사진 보고 그리래서 당황;;
다행히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셔서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었던 거 같아요.
3일차(오늘)
어제 그리던 사과를 좀 더 칠하고 남는 시간은 빗자루를 그렸습니다.
저 많은 털을 어떡하나...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나름 입체감이 생긴 것 같아 신기했어요.
완성한 뒤 음료수 캔 형태 잡다가 수업이 끝났네요.
출처 |
내 거친 필력과 불안한 연필과 그걸 지켜보는 A4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