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사귄 3살연상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어떻게 할지 고민됩니다. 사건의 발달은 남자친구랑 저랑 둘이서 남이섬에 놀러가서 하룻밤을 지새웠어요. 저는 남자친구를 믿고 술을 마셨는데 뻗어버린거예요. 정신은 멀쩡했지만 몸을 못가누고 있는데 그 때를 이용해서 덮치더라구요. 나름대로 거부를 하려고 했는데 몸도 못 움직이니까 당했죠 그냥.. 남자친구와 그전부터(이건 수정했어요..ㅠㅠ) 관계를 가지긴 하는데 술에 취해서 몸도 못가누고 있는 사람 그렇게 덮치고 혼자 만족해하는거 보니까 짐승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솔직히 얘기하고 저한테 잘못했다고 얘기하면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얘기해주려고 남친에게 물어봤죠. 그곳 느낌이 이상한데 어제 아무일도 없었냐구 물어봤더니 없었대요. 얼굴하나 표정하나 안변하고 거짓말하데요. 4년동안 남자친구가 여자문제나, 거짓말로 속상하게 한 적이 없었는데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담배도 저 사귀기 전에 끊은 줄 알았고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차에서 담배갑이 나오질 않나.. 4년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 완전.. 4년동안 그 사람의 가식에 속아서 사귀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가 막히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이러면 안되는거죠?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답해요.. 4년동안 그사람만 보고 달려왔는데 둘이 처음으로 간 여행에서 이런 일이 생겨버리니..
그리고 4년만에 처음으로 관계 가진 것이 아니구요.. 사귄지 1년 넘어서부터 그랬었구요...ㅠㅠ 이 글은 조언을 바라고 쓴 글이고, 베스트 가는거 원치 않습니다... 이글을 왜 7분께서 추천해주신건지 모르겠네요. 부탁입니다. 추천하지 말아주세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