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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완전 병신.ㅠㅠ이 불쌍한 영혼 구제해주실분..ㅜㅜ
게시물ID : freeboard_234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짱갈마구
추천 : 0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4/16 00:03:09
12시가 다되어가네요... 휴~ 내일또 7시에 출근해야 하는데.. 아...술이 떡이되서.. 집에 들어왔네요... 제대하고 처음 다시모인 동기들..... 뭐 그래봤자... 1년도 안됐죠..ㅡㅡ;; 여튼 3명에서..술마시고.. 놀다가 헤어지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우울한 맘에.. 오랫만에...옛날에 제가 엄청 따라다녔던 여자분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주 그냥 술이 왠수입니다. 술이..ㅠㅠ..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자친구였던 사람도 아니고.. 죽어라 따라다니다.. "나 니 싫다..제발.좀..." 이라는 말듣고... 연락 끊어버린 애한테...왜 전화를 했는지.... 아...병신..ㅠㅠ..ㅠㅠ.. 그것도 1년 넘게 만에... 여튼 전화 했더니..목소리는 알아듣더군요.... "오랫만이네..잘지냈나 ^^?" ".... 뭐..그냥.." "야~ 오랫만에 목소리 들으니까 좋다야~^^ 요즘 뭐하는데? 나 요즘 취직해서 일하고있다..나 월급타면 맜 있는거..사주.." "야..." "어..어.. 말해라.." "우리 더 할말있나? 없으면...이만 끊자...." ".... 아..... 그...그러네.... 그래.. 잘지내라..." ....뚜뚜뚜뚜뚜뚜...... 푸..푸하하하하하.... 전....병신입니다...... 병신...병신..병신...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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