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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56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못난이다★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31 12:22:00
A, B, C라는 사람이 있었어.
셋이서 같은 공원에 있는데 C가 잠깐 뒤돌아 있는 사이에 뻐억~! 하는 소리가 들리고 털석하고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났지.
깜짝 놀란 C가 다시 둘을 보니 B는 생글생글 웃고 있어.
그런데 왠걸?
A가 뒤통수가 깨져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거야!
자세히 보니 B는 자신의 손을 등뒤로 감추고 있었어.
C는 B에게 손을 내밀어 보라고 했어.
B는 싫다고 했지.
결국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C는 검....아니, 보안관을 부르기로 했지.
달려온 보안관은 B와 무척 친한 사이라는게 좀 불안했지만 그래도 C는 보안관이 이 일을 똑바로 처리해줄거라고 믿었지.
씨발 물론 존나 헛된 믿음이야.
현장으로 달려온 보안관이 말했어.
보안관 : 무슨 일이 발생했나요?
C : B가 A를 때렸어요.
그러자 B가 펄쩍 뛰었어.
B : 무슨 소리야! 난 그런적 없어!
지랄이 풍년이구나....C는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B의 말을 들은 보안관이 말했어.
보안관 : 당신은 B가 A를 때렸다는 증거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러자 C는 B가 뒤로 감춘 손을 붙잡고 끄집어 냈지. 보안관이 볼 수 있게 말이야.
이럴수가!
B의 왼손에는 쓰러진 A의 지갑이 쥐어져 있고, 오른손에는 A의 피와 살점이 붙어 있었던 거야!
C : 여기에 증거가 있습니다.
보안관 : 무슨 소리요? 손에 A의 살점과 피와 지갑이 있는거랑 때린거랑은 아무 관계가 없지 않아요?
C : .....................
와 씨발 존나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래?
결국 C는 거짓말을 한 죄로 잡혀 들어가고 말았어.
이야기는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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