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 사학을 이야기 하면서 정작 그의 학문적 성과는 배제하고 논파된 주제나 친일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후자의 경우 물론 전자도 그러하지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친일 = 식민 사학이라면 말입니다, 정작 본인들은 거기에서 배제된다고 생각을 합니까?
아니 이게 생각해보면 웃긴게 뭐냐하면 조선 이래 대한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은 결코 일본 제국 이전의 국가에 대한 어떠한 사상적, 이념적, 가치관 적 그 모든 연결 고리가 차단당한채 일본을 조국으로 여기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 시대에 고등 교육을 받았다는 사람들 역시 일제에 의한 교육을 생각할수 밖에 없고 일제에 복속된 삶을 살았으며 조국은 당연히 일제, 일본 제국이었지요,
일본 제국의 기관에서 일하고, 또 교육 받은게 문제라면 본인들이 교육 받은 뿌리는 그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병도 이래 그에게서 교육 받은 이들 모두가 친일에 식민 사학에 카르텔이라면 자기들이 교육 받은 이는 뭐고 자기들은 뭘까요?
이게 굉장히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비단 자칭 재야 사학의 시초들이 전부 진골 친일에 파시스트라는 걸 제하더라도 정작 자기들이 교육받은 그 무언가는 일제와 전혀 연관이 없는 청정 무구한 삶을 살았다고 보는게 우스운거에요,
그걸 떠나 할아버지 할머니 등 자신들의 가족들 역시 식민 사학의 뿌리를 잇는 존재들인바 이건 또 뭐라고 하겠습니까? 내로 남불도 아니고 이래저래 사상누각일뿐이지요; 물론 이게 선민 사상이라면 더 웃긴 노릇입니다, 본인들이 교육받은 그 인터넷 현자는 뭐고 그 인터넷 현자는 어디에서 교육받았으며, 선민 사상 운운하지만 정작 어느 연결 고리에서도 탈피할수 없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