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layxp.com/sc2/freeboard/view.php?article_id=1826803 1. Game Speed 전체적으로 느린 느낌은 없었습니다. 상당히 빠른 느낌으로 진행됬고, 좀 느릿느릿한 저에게는 약간 정신없이 진행되는 감도 없잖아 있더군요. 게임 진행 자체가 스타 1과 비교해봐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봅니다. 2. Unit -1 테란 머로더가 가격, 테크에 비해 정말, 무지막지하게 좋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빵빵한 체력(120이라니!), 원거리 공격(사거린 좀 짧지만) 그리고 공격에 달려있는 슬로우는 초반에 테란을 상대할때 상당한 어려움을 갖게 할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같은 경우는 질럿이 발업이 되지 않는 한 상대가 힘들것 같고, 저그는... 후... * 머로더(Marauder) : 배럭스 테크랩 애드온 이후 생산, HP 120 공격력 10(Armored +10) 100미네랄 50가스 인구수2 공격시 슬로우 -2 저그 퀸의 활용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라바 생성을 해처리에 찍어봤는데, 한 해처리에 5개까지 되는 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퀸은 다수 생산이 가능합니다. 즉, 3해처리+3퀸이면 순간적으로 저글링 30기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저그의 유닛이 생각 외로 꽤 약한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마 퀸의 활용 때문에 그런것이겠지요. 대 테란전에서는 그래도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습니다. 양이 많아도 머로더는 벙커에 들어가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어... -3 프로토스 질럿이 생각외로 많이 강력해졌습니다. 제 컨이 좀 부족한 것일수도 있는 것 같은데. 6저글링이 2질럿을 못이깁니다. 그 외에는 프로토스는 그렇게까지 초창기에 비해 변한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3. Resource 가스를 한번에 4씩 캡니다. 본진에 가스가 2개로 변한 것 때문인것 같군요. 미네랄은 5씩 캐구요. 대신 시작 일꾼이 6기이고, 시작 인구수는 테란이 11, 저그/플토가 10입니다. 본진에 가스가 2개 있다 하더라도 상당히 가스가 부족해지는 느낌입니다. 2개라고 좋아라 캐고 있었는데 가스 부족함 ㅋ............... 금색 미네랄은 추가적인 자원을 더 캡니다. 이미 알려진 거지만 말이죠.. 아마 게임중에 미네랄이 부족한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가스가 상당히 중요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 어떻게 가스를 확보하느냐의 싸움이 중요해 질 것 같더군요. 4. Style 전체적으로 스타1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D로 바뀜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워3의 인터페이스를 잘 섞어 놓은 듯한 느낌? 그렇지만 스타 1을 하시던 분은 약간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긴 하더군요. 매크로 적인 컨트롤의 비중이 많이 줄어 든 것 같습니다. 건물 부대지정이 된다는 이점 때문에 말이죠. 뽑는 것에서는 아마 최상위와 하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번에 드래그 해서 선택할 수 있는 유닛은 제한이 없었지만 보이는 유닛이 대략 24기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뮤탈이 25기가 넘어가더니 옆에 1/2 숫자 표시가 되면서 한 화면에 보이지 않더군요. 5. 총체적으로 꽤 재미있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라는 시간이 꽤 짧게 느껴지더군요. 플레이 자체는 약간 불편하게 했었지만(키보드가 가까이 안땡겨져 ㅠㅠ) 하는 재미, 보는 재미 두마리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E-Sports? 스타 2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는 것도 재밌지만 보는것도 스타 2 못지 않은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스타 1을 잘 계승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 같습니다. 뭐 블리자드 게임중 우리나라에서 죽쑨게 얼마나 있겠냐지만. 보는 재미또한 꽤 잘 잡은 것 같더군요. 워3보다는 스타1의 느낌이 강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