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많은 사람들이 GTX 970의 치명적인 오류에 대해 알고 널리 퍼진 마당에 왜 자꾸 970 추천하는 글들이 아직도 많이 보이는지 이해가 안가서 씁니다.
괜찮다 하시는 분들 논리 보면 3.5기가 용량 쓸때까지만 괜찮고 그용량을 넘어갈 때에 성능이 대폭 하락하는거니까 그것만 안넘기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요즘 게임들이 과연 그렇게 기민하게 용량을 조절할 수 있을정도로 사양이 널널한건 아닐텐데요....
게다가 970의 오류가 과연 그것만 있나요?
발표한 제원이랑 실제 제원이랑 안맞는 것도 있습니다.
[13개의 SM과 1664개의 쿠다(CUDA) 코어로 구성됐으며, 64개의 ROP(랜더링 출력 파이프라인) 유닛과 2048KB의 L2 캐시 메모리를 갖춘 것으로 표기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56개의 ROP 유닛과 1792KB의 L2 캐시만 지녔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심각한거네요...뻥튀기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970 추천하는 사람들보면 이젠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 당할 수 없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샀으니 괜찮겠지" 라는.....
왜 그러는거죠? 이정도 상황이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난리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판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