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고등학교 시절 ㅋㅋㅋㅋ
문학시간엔 아, 재미없엉 했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구어체라고 해야할까요
문법이나 단어들이 좀 옛것이라 술술 읽히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몇몇 문장을 빼면 아주 쏙쏙 들어옵니다
일단 내용이 재미있어요
저는 일제 시대 끝나고 난 후의 지식인들 이야기만 있겠거니 했는데, 절절한 사랑 얘기도 있고
풍자해학의 고수답게 웃긴 부분도 있네요
현대문학은 재미없어!! 하셨던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원래 저도 현대문학은 잘 안 읽었는데
이번 기회로 오늘 박태원 작가님 책도 빌렸어요
일단 1930년대 주로 활동하셨던 작가분들 위주로 읽을 계획입니다
이상, 김유정, 이효석 등등요
혹시 현대문학 중에 추천해주실만한 것들 또 있을까요?
사진이 또 돌아가네요ㅠㅠ 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