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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쉽게 믿거나 죄를짖거나 입이가벼워서 안되는 이유(실화)
게시물ID : panic_23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고라장판파
추천 : 26
조회수 : 905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16 23:51:33
1년도 안된 이야기임.
내 친구가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당시 동아리 친구들이랑 술을 마심.
마시면서 별에별 이야기를 다하였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야 나 약 빨아봤다! 농담일까 ! 진짜일까!!!~ "
라는 소리를 하는거임.
그당시 분위기는 술도 취해있을때고 그래서
다들 웃고 넘겼음
그런데 개강후 같은 교양수업 시간에 그친구가 나오지않음
보통 교양이나 심지어 전공도 첫시간에는 출석부르지 않아 빠지는경우가 다반사라
그러려니 하고있었는데 그 다음주 그 시간에도 나오지않음
그래서 왜 그러지.하고 궁금해하다.
그냥
'유학하고 왔는데 바로 복학 힘들겠지. 휴학하려나보다"
생각하고있었음
그런데 한 두달후에 개강총회에서 걔와 친한 친구에게 소식들음

"XX? 그새끼 약빨았대. 그거 누가 신고해서 개 지금 조사받고 있다는데. 귀국하고 다다음날인가
잡혀서 들어갔다고 알고있음"

순간 소름이 쫘악 끼침. 그 친구는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바로 이수역으로 와서 여자친구와 함께 
우리8명이랑 술을 마심.그후 여자친구와 방을잡고 나가서 아침까지 쉬고. 그 다음날 아침
문자로 "xxx(교수)보러갈사람. 담당이라고 나부르는데.같이갈사람"이라고 문자옴,
그리고 그날 교수 만나고 나서 또 우리 8중 4명이랑 저녘에 놀다가 
12시쯤 오늘은 집에 가야겠다면서 택시잡아타고 집에감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은팔찌 짤랑짤랑 찬거임.

즉. 그 친구가 누군가에게 떠벌떠벌 거리지만 않았다면 
우리중 누군가가 경찰에게 신고크리를 먹인거임. -_-,,,,,,,
그런데 무서운건 거기에 있던 8명중 그 친구를 싫어하는 티를낸 사람이 없었다는것,-_-........
그 이후 서로 이상한 느낌은 있었지만 따로 그런말을 꺼내지는 않았고
우리 8명은 졸업할때까지 서로 인사만 주고받았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졸업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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