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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 아들친구아빠의 사돈의 팔촌의 싸이 일촌의 면접 실화
게시물ID : humorstory_234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시in맨유
추천 : 1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10 22:13:10
약 1주일전에 최종면접때의 일입니다.
사실 소위 말하는 스펙이 좋지 않았고,
면접에서 몇번의 패배감을 맛보았습니다.
아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남들하는 것처럼, 평범하게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웃겨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나의 모습을 보여야겠다 ㅋㅋ마음먹고
면접에 임하게됐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조금씩 웃겼습니다 ㅋㅋ
진지하게 대답도 했구요

그러다가
신문을 볼때 어떤 면을 먼저보느야고 묻더군요
보통은 스포츠를 본다던데 아니면 경제면을 본다던가
이런답을 예상하셨을 겁니다.


저는 "오늘의 운세"를 봅니다

라고 했더니 면접관님들이
글자그대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소소하게 웃길려고 했는데
무슨 힘들일이 있으셨나... 개콘보면 웃겨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빵터지더라구요
같이 보면 면접자들도 터지구요..

오늘의 운세라고 말하고 진지하게 말을 이을려는데
갑자기 면접자분이 다른 분에게 질문을 돌리더라구요 ㅋㅋㅋ
순간 저는 신문을 볼때 오늘의운세만 보는 사람이 됐습니다.

근데 더 웃긴건
여자분이셨는데
xx씨는 뭐부터 보세요?하자

네,,저도 웈ㅋ 오늘ㅋㅋ의 운세를 ㅋ 보구요

말하는데 웃음을 못참더라구요..

아 쓰고나니 진짜 재미없네요..
이러니 안생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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