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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는 정치실험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게시물ID : sisa_234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이직아쇼
추천 : 1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11 02:26:36

안철수 현상(바람)

예전에 정주영... 그 다음이 문국현... 비슷한 바람이 있었죠...

다행이 안철수는 현실적인 힘의 부족을 스스로 인지하기  때문에 송호창의 가세에 감격해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무소속 행정가가 행정력을 잘 펼쳐낼 수 있다면 과연 컨텐츠 갑 이었던 박원순이 민주당 입당을 했을까요?
그런 맥락에서 무소속으로도 여야를 잘 다스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안철수의 발언은 어린이의 꿈과 같은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만.. '현재로써는'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군요.)
차기정부는 MB정부의 설겆이를 해야 하는 정부입니다. 명박이가 싸논 똥 때문에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 박근혜와의 대결에 대척점에 서 있는 후보는 안철수가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그런데 흐름은  안철수가 여론조사가 높고 안철수를 더 공격하는 추세입니다.

왜일까요..

무당파이기때문에 만에 하나 새누리당이 실권한다면 민주당보다는 무소속이 당선되는 편이 살아남기에 편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용을 조금만 뜯어보면 안철수는 정치초년생이라는 것을 떨처낼 수가 없습니다.

새롭다..잘할것같다..참신하다..

다 잡소리입니다.

새롭지 않고 잘할것 같지만 미심쩍고 참신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새누리나 언론의 여론조사는 늘 안철수가 앞서있죠.

(제가 몸으로 느끼는 호남의 민심은 안철수가 아니라 그래도 문재인입니다. )

안철수가 남은 인생을 평생 정치에 바치겠다고 출마선언에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수순은 적어도 지역구의원 부터 시작했어야 합니다.

오로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명박 실정에 따른 반대급부적 반사이익) 국민적 지지

정말 그것 말고는 없습니다.

안철수는 그것(국민의 지지) 으로 의회를 설득할 수 있다고 공언을 했지요..

저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3권분립의 교과서적인 모습일테니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참담합니다.

사법부 , 입법부 모두 친일들이 장악하고 있고

언론, 검사, 재벌 모두가 친인척으로 묶여 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국민의 (반사이익에 기반한) 인기로 바로잡기에는 ....

너무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차차기 정부에서라면 지지하겠지만

현재의 시대적 상황이라면...

저는 안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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