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새"는 그리거나 만들고 어떤식으로든 표현하고 싶은 것이었다.
왠지 새에 대한 자유니 일탈이니 하는 대리 만족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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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잡지책을 이용 각부위별 맞는 컬러를 찾아 손으로 오려붙여서 전체를 완성해가는 방식이다.
찢어 붙이는 방법으로 처음 해보는 작품으로 사실 오래전에 만들다가 잠시 놔두었던 것이다.
묵혀두었던 숙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잡아본다.
손으로 찢어 붙이는 방식이다 보니 디테일이 좀 떨어지지만 종이의 재질감도 나고 나름 투박한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