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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예쁜여자가 싸가지 없는 이유를 알것같다.
게시물ID : gomin_234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득
추천 : 6
조회수 : 2036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1/11/14 01:36:44
저는 이쁩니다
솔직히 요즘시대에 이쁜데 지가 이쁜걸 모르는 경우는 있을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주변에서 말로 계속 확인해주니까요.
저는 좀 남자들한테 싸가지없게 굽니다.
싸가지없게 군다기보단.. 질문해도 잘 대답안해주고 웃지않고 엮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귀찮은 경험을 몇번 한적이 있어서입니다.
그냥 남들이랑 똑같이 질문하면 웃으면서 대답하고 응해주면
들러붙거나 고백해오는경우..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냈어...' 같은말..
듣게되면 정말 곤란합니다.
저는 또 거절은 잘 못하거든요.
애매하게 대답하면 계속 더 달라붙는건 알지만
도저히 확실하게 거절은 못하겠어요
물론 세상남자들중 대부분은 저를 안좋아하겠지만
혹여라도 그런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잘 웃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왠지 사람들이 빤히 쳐다보고 가는게 싫어서 고개도 획 돌려버리곤 합니다.
사람들이 저 되게 재수없다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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