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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보고싶다. 공부를 좋아하고싶다
게시물ID : gomin_234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나Ω
추천 : 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11/14 01:39:17
공부가 하기 싫다. 책을 피기 전에는 그냥 막상 하기 싫ㄹ다
솔직히 내 머리가 좋은것같긴해 중딩때도 그리고 지금 고딩때도 진심 학교수업땐 맨날 자다가 시험전날 두시간 공부해서 7080은 나왓다 좋은성적은 아니지만 그나마 괜찮은듯 근데
그런 이기심인가 자만때문에 나는 병신이 되었다. 난 남들과 다르다고 자위하고 있고 그저 이 성적에만 안주하고 있다. 근데 의자에 앉으면 컴퓨터를 만지게 되고 책을 피다가 스맛폰을 만지고 있다. 스맛폰마저 없을땐 공부 하기도 하고 책을 펼쳐보기도 했는데 어느새 오유 네이트판 뽐뿌 등등을 들락거리며 썩고 있다. 정치? 알면 좋다. 유머? 일상에 활기를 준다. 하지만 내 일상이 적절히 유지되면서 이런걸 즐기면 좋은데 어느새 난 내 정상적인 일상보다 인터넷상에 편중된 삶을 마주치게 되었다. 이걸 던져야 할까? 휴대폰을 던지고, 넷북을 분해해보자. 복잡한 전기회로를 보면 어떤 마음이 들까? 내가 자랑스러울까 아니면 내가 원망스러울까... 정상적인 범주에 한참 지나친 내 병신같은 일상을 깨고싶다. 제발, 누가 날 깨워졌으면 좋겠다. 

공부하고 싶다.
하지만 의지가 없다.
내가 외모라도 못생기고 뚱뚱했다면
남들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 할 마음이 생겼을까?
만약에 내가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또는 찢어지게 가난했다면
어느 주인공처럼
존나 공부했을까?

누가
나를 깨워줬으면 좋겠다.
정신 차리라고 머리를 흔들어줬으면 좋겠다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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