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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34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겠구만★
추천 : 6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4/23 23:21:24
저는 서울에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휴학생입니다.
근데요. 지하철 탈때마다 아주 신경이 민감해져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지하철 타고 내릴때 사람들이 내린후에 지하철에 타는거 아닙니까?
예전엔 문 양쪽으로 서가지고 사람들이 다 내린후에 탑승을 했는데.
요즘엔 애나 어른이나 내리기도전에 지하철에 타려고하더군요.
더 심한경우에는 아예 문을 막고 내리기도 전에 타려고 하더라고요.
전엔 못내릴뻔했습니다. 한사람들어가니까 뒤에 사람들도 내리기전에 다 타더라구요.
또 지하철 탈때 빨리빨리 좀 들어가주시면 안될까요?
뒤에 사람들이 주르륵 줄서있는데 어슬렁어슬렁 들어가서 문을 막고 서계시면.
뒤에 사람 입장에서 대단히 답답해요. 잘못하면 못 탈수도있거든요.
타기전에 문이 닫혀서 머리가 낀경험이 있던 저로서는 아주 난감하답니다.
또 이건 지하철에서만 그런 내용이 아닌데.
사람을 치고 가면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뭐 슬쩍치고 지나간건 이해합니다. 근데 이건 뭐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세게 부딪히고도 사과도 안하고 사과를 해도 안받아주고..;;
그리고 몇일전에 있었던 일인데 제친구가 뒤에서 부르길래 한발짝뒤로가면서 뒤돌았던적이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확 밀치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시나하고 쳐다봤더니.
아저씨 : "아니 부딪치려고 하잖아!!"
하면서 언성을 높이시는거에요. 누가 뭐라고했나요.;; 제가 잘못한거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사과할 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 거기다가 놀란건 지하철에서 일하시는분 인것같았다는거죠.
그 옆문으로 들어가면 지하철쪽에서 일하시는분 맞지 않나요?
그렇게 불친절한분들이 무슨 고객을 생각하는것처럼 고객의 안전을 정부에서 어쩌구저쩌구...
하는 글을보면 울화가 치밀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 공짜표 같은거 있자나요.
그거 달라고하면 휙휙 던지질않나. 뭐 어쩔수없다고 하겠지만 사람 기분이란게 있잖아요.
노인분들 공경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무튼 마지막으로 나이드신분들이나 임산부나 애기들이 있으면 젊은 사람들은 좀.
자리에서 일어납시다. 물론 나도 피곤하면 앉고 싶죠. 이해합니다.
근데 진짜 나이 많이 드신 노인분들 보면 그래도 일어나야하는건 아닙니까.
보면 아무도 안일어날뿐만 아니라 전에는 제가 자리양보하기 위해서 일어났더니.
그자리에 젊은사람이 그냥 앉아 버리더라구요. 어이가없었습니다.
아무튼 화가나서 끄적거렸습니다. 글이 좀 두서가없네요. 글쓰다가 화가나서..;;
뭐 제생각이 틀렸다면 지적해 주세요. 저도 고칠건 고쳐야 하니까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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