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솔로들과는 별로 상관없는 얘기지만 제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라....
주인공인 루터는 마치 우리나라 추석명절처럼 바쁘고 성가신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대신
아내와 함께 크리스마스날 여행을 갈 계획을 짜지만 마침 그날 딸이 약혼자와 함께 여행후 집으로 돌아
온다는 전화가 와서 허둥지둥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는 내용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려는 계획에서 겪는 루터의 고생과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마지막엔
이웃사랑의 감동이 있는 소설입니다.
미국의 크리스마스의 모습에 대한 풍자와 뻔하고 그저 비슷한 내용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와는 다른
정말 웃기고 조금 색다른 내용의 소설입니다.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하던데....
이번 크리스마스때 할일없는 분들 이 소설 추천합니다...(- -) 저는 이책이나 한번더 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