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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게시물ID :
humorbest_2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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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r.Nightmare
★
추천 :
11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6/02 22:17:0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6/01 22:23:42
찌는듯한 더위에 꽉막힌 사무실에 앉아 작업을 하다가도 이따금씩은
자리를 박차고 무작정 도심을 빠져나와 기차여행을 가고싶습니다.
기차 창가에 앉아서
앞에서부터 다가와 뒤로 지나가는 바람같은 풍경과 인사하고
땅거미 질 무렵 도착한 바닷가에서 선선한 자연의 냄새를 맡다가
수면위로 춤추는 달님과 인사하고 싶습니다.
...역시 그랬다간 짤리겠죠?
빈 가방을 들고 룰루랄라~
나는지금 무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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