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에 살아봤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를 보면서
일본의 사회를 더욱더 이해할 수 있게 된 점이 많습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점인데요..
그 대표적인 것이 기민 정책입니다.
버릴 기 백성 민
대(국가, 기득권, 경제, 다수의 행복?) 를 위해서
소(국민기본권, 생명) 를 희생한다.
의료붕괴를 막기위해서 적극적 검사를 안한다.
올림픽개최를 위해서 전염병 확산을 방치한다.
3월말 기업의 결산보고를 위해서 비상사태선포를
미룬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이동제한을 안한다.
예전에 일본제국주의시대때도 이와같은 이유로
많은 일본인, 일본군이 희생되었고 덤으로 우리나라의
죄없는 사람들도 희생이 되었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체제가 유지되었던 일본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지도부의 생각은 그때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21세기에 상상도 못할 이런 발상을
한다는 것 보다 이런 맨탈리티에 대해서
한치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다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이번 투표를 잘 해야 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