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자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 남자는 여자의 알몸을 보면 무조건 발기한다고 생각하는가? 예를 들어보자. 지금 내 방에 예쁜 여자가 알몸으로 서있다고 치자. 발기할까? 바보냐! 우선은 사람이 확실한지 확인해! 그렇지? 엄마 이외의 이성이 내 방에 있을 리가 없단 말이다. 당연히 의심부터 해야 한다. 영적인 존재일지도 모르고. 그럼 사람이 확실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발기할까? 바보냐! 신고부터 해야지! 그렇지? 엄마도 영혼도 아니면 종교적인 가입권유나 야쿠자와 얽힌 그 무엇이 분명하니까. 남자를 원하는 변태녀? 꿈이라도 꾸는거냐? 그럼 그렇게 될까? 여자는 도망치겠지? 그럼 나는 잡지 않을 수 없는 거 아닌가.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몸을 더듬게 되고, 잘되면 잡아서 관계를 치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어떻게 되나? 몇 분 후에는 경찰이 와서 끝내 잡혀가고야 마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절대 신용할 수 없단 말이다.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