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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씨 표절 = ?, 하차 = O
게시물ID : tvent_2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믹
추천 : 5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3 00:52:48
맹씨가 만든 요리. 표절일 가능성 확실히 있어요.

현재 몇몇 분들이 올려주신 이게 표절이면 다른 셰프들의 요리들도 표절이다! 라는 주장은 물론 말도 안되죠.

1. 그 분들이 예로 주신 음식들은 그라탕, 김말이, 짬뽕 같은 음식인데,
그런 음식들은 역사적으로 전해져 오고 지역적으로 널리 퍼진 음식이니 표절의 주체가 있을 수 없습니다.

2. 음식에 있어서 표절은 어떤 셰프가 이름을 걸고 내온 시그니쳐 음식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예전에 논란이 된 이치고 모찌라던가, 교황이 먹었다는 빵 같은 것이 있겠죠.

그렇다면 맹씨의 요리인 오시지의 경우.. 위의 1번과 2번, 어느쪽에 해당이 될까요
이건 거의 개인적인 판단에 갈리겠지만,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1번과 2번, 두 주장 다 타당합니다.

1번이 타당한 것은, 오징어 소세지를 자라나오면서 먹은 적이 있으신 분들이 그러시겠고,
2번이 타당한 것은, 논란이 된 블로그에 '이 요리는 자신의 특허 요리다'라는 주장이 쓰여져 있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표절의 가능성 있습니다. 짬뽕 예를 드시는 분들은.. 심각한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계신 거에요.


하지만 1번이든 2번이든 맹씨는 하차해야죠. 이 이상의 결론이 있을까요

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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