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약간 얼굴만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요. 싸이로 인사나 하고 지낼려고 했더니 처음에는 답을 해주다가 조금 지나니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 뭐하는 짓인가 해서 저도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몇일전에 여러사람이서 채팅을 하게 됫는데 거기서 그사람이 버스정류장에서 절 봤다는군요. 그리고 마침 영화표가 있어서 그애기도 잠깐하고... 그냥 있을껄 괜히 들떳나 봅니다. 채팅할때 그냥 모르는 척 하지... 또 연락이 없길레 그냥 친구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적립포인트로 웃찾사 티켓을 주더군요. 1장에 7000포인트였는데 오늘 영화본거 까지 딱해보니 14040포인트가 되더군요. 왠지 딱 맞길레 덜컥 2장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고 오는 길에 물어물어 그 사람 전화 번호를 알아 냈는데요. (미리 알수도 있었지만 전화번호는 본인이 주는게 연락을 해도 좋다 라고 허락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친구들한테는 안물어보고 있었습니다.) 대놓고 가자 그럼 너무 이상해서 누구지 알겠냐는 정도로만 보냈는데 역시나 답이 없군요. 한 두번도 아닌데 눈치도 없고... 전 바보인가 봅니다. 정신좀 차리게 따끔하게 혼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