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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아를 육아중이신 어머님들 글 좀 읽어주세요.성범죄자를 찾고있습니
게시물ID : baby_23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디움
추천 : 37
조회수 : 860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4/13 17:58:47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거주 중인 대학생입니다.
다른 채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아이에게 일어난 일일수도 있습니다. 구구절절 긴 글이지만 제발 한번만 꼼꼼히 읽어 주세요!ㅠㅠ


4월 1일 새벽 2시 경, 구글로 과제물 서칭을 하던 제게 불법팝업으로 야동 사이트가 떴습니다. 호기심 반 흥미 반으로 스크롤을 내렸는데 게시글 중 충격적인 것을 발견 했어요.

본인이 7세 여자아이의 아빠인데 아내가 집을 비우는 날 마다 아이를 성폭행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작성자는 인증이랍시고 아이의 하반신을 벗겨놓고 본인의 성기를 들이민 사진과 아이의 얼굴?에 본인 성기를 들이민 두 개의 사진을 함께 올렸고, 30여 개의 댓글에는 역시 딸이 효녀다, 딸이 아빠 호강을 시켜준다, 본인도 한번만 동참 시켜달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너무 충격을 받은 저는 해당 게시글을 캡쳐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넣었고 어제인 4월 12일에 담당 남경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형사님께서는 이 일이 신고자인 저와 연관 없는 일이며, 제게 끼쳐진 피해도 없다는 것을 확인 하시고는 신고를 취하하자는 뉘앙스로 말씀 하셨고, 저는 일단은 증거물을 제출하기 위해 오늘(4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부산진경찰서로 갔어야 했습니다.

형사님과 통화 후 아이의 안전은 커녕 사건의 수사조차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심지어 제가 가진 캡쳐본이 잘못되어 게시글의 제목과 사진의 극히 일부만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글은 이미 삭제된 후 였습니다. 사전 전화에서조차 비협조적이었던 형사님이 사이트를 압수한 후에 서버를 복구시켜 피해 아동과 가해자를 찾는 번거로운 일을 해주실 것 같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관련 기관 대여섯군데에 통화를 드려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상담을 했지만 본인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어야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역시나 증거물이 불충분하여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이대로는 별 다른조치없이 딸아이를 성폭행하는 악마를 처벌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하는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제 글을 여기저기에 날라주셨고, 저 또한 한참을 고민하다가 맘카페에도 글을 썼고, 한 어머님께서 네이트판을 추천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국민신문고에 1. 담당 여 수사관 배정 2. 아이의 안전을 확인 3. 해당 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하는 글 또한 작성했습니다.
저 하나 눈 감으면 그냥 그렇게 지나갈 일이지만 혹시나 아이가 실제로 성적인 학대를 받고있다면 반드시 도움을 주고, 아이의 어머니께 연락을 취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거든요.


혹시나 첨부사진 속 아이의 인상착의가 본인의 아이, 혹은 지인의 아이와 유사하다면 부디 부탁드리건데 경찰서나 병원으로 가주세요. 아이의 아빠는 엄마가 자리를 비울 때 마다 본인이 성폭행을 하고 있다고 글 속에서 말 했었습니다.


사진 속 아이는 어깨 쯤 오는 기장의 검은 머리를 묶고있었고, 쌍커풀이 없었으며 눈매가 삐쭉한 편이었습니다.

download1.jpg
download.jpg

출처 http://m.pann.nate.com/talk/341704596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8-04-13 19:46:42추천 6
지금은 유머글 외엔 베오베 가는 길이 막혀서 많은 사람이 보기 어려운 듯해요. 유머글쪽에도 올려서 많은 분들이 보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댓글 0개 ▲
2018-04-13 22:35:03추천 10
너무 충격적이고 무서운 글이네요. ㅜ
댓글 0개 ▲
2018-04-13 23:35:35추천 5
와 욕이 절로나오네요 진짜든 가짜든 ㅈ을 잘라버려야지 뇌가 뭘로 차있나
댓글 0개 ▲
2018-04-14 02:20:46추천 7
너무 끔찍하네요 .. 저런 새기들은 진짜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하나도 남김없이 싹다
댓글 0개 ▲
2018-04-14 19:23:02추천 2
국민청원 좌표를 링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분들의  관심이 필요한만큼
링크도 달아주시면 꼭 가서 투표하고
미약하게나마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댓글 0개 ▲
2018-04-14 23:03:02추천 1
방금 맘카페에서 보고는 유머게시판에 퍼와서 올렸는데;; 삭제당했어요;; 유머가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근데 사건이 너무 심각한거 같아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무섭네요... 국민청원 링크 좀 주세요 투표하고 오려구요
댓글 0개 ▲
2018-04-15 13:00:19추천 0
아 진짜 토나오네요...
댓글 1개 ▲
2018-04-15 13:00:41추천 0
아동학대로 신고해도 마찬가지일까요?
2018-04-15 19:23:22추천 2
헐.... 진짜 저런거 잡아서 처벌할 의지가 없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네요..

제발 크게 이슈되어서 사실이든 아니든, 글 작성자 찾아내서 처벌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70여일밖에 안된 딸가진 엄마지만.. 그런일이 일어나고 말고를 떠나 저런 사진을 찍었다는거 자체부터가 너무 충격적입니다...
댓글 0개 ▲
2018-04-17 01:19:59추천 2
부산경찰서에서 수사중이래요~
관심?끌려고 허위로 올렸다가 지금내렸다는데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416125700051&input=1195p
여기  기사요
댓글 0개 ▲
2018-04-18 09:18:34추천 1
아아아 아동성도착증 새끼들은 그냥디 뒤졌으면 ㅠㅠ
댓글 0개 ▲
2018-04-18 10:54:37추천 0
주작이라서 다행이네요
주작이라지만 저런 영상 소지하는것도 범죄맞져?
꼭 잡혀서 처벌받길
댓글 0개 ▲
2018-04-18 18:50:53추천 2
주작이라서 정말 다행이지만.. 저런영상이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언제 어떻게였든 벌써 아동피해자가 있었다는거잖아요.. 너무 착찹하네요.

저런거 소지하고, 저딴 글 올린 사람도 진짜 얼굴공개하고 법적 처벌을 크게 받았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2018-04-19 10:46:35추천 2
트위터에서 글을 봤는데 중국인가 어디 포르노 영상 캡쳐한거라고 들었거든요 근데 주작이어도 미친거죠 지금은 주작이지만 저런 더러운 취향이면 언제 범죄 저지를지 모르니까요 댓글 단 놈들도 싹 다 처벌해버렸음 좋겠네요ㅡㅡ더러운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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