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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3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고기고추장★
추천 : 5
조회수 : 47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10 01:47:33
지금 제 나이의 절반도 안되었을때
퇴마록을 시작으로 판타지에 입문했습니다.
(퇴마록이 판타지에 속하냐는 얘기는 뒷전으로..)
즉 초딩때였는데 사실 그리스로마신화에 상당히 흥미를 느꼈었고
마찬가지로 가족이 구매해서 집에 있던 퇴마록을 추천으로 본거였죠.
그렇게 지금은 기억안나는 도둑이 주인공인 4권정도 판타지로 북유럽고대신화를 바탕으로한,
한국에서 흔히 알려진 판타지를 보기 시작했죠.
그리고 본게 묵향과 드래곤라자였어요.
이영도님 관련 글은 베오베에도 갔죠.
저 또한 피마새 양장 1권만 두권있어요. 두권 다 사인본이죠 ㅎㅎ
뭐 비상하는매 세월의돌 등의 정통판타지나
사이케델리아같은 퓨전판타지 1세대 책도 보는 등
그때는 책방의 모든 판타지를 다 봐서 대여점에 가도 볼 판타지가 없었죠.
인기많은건 주인분께서 한권 빼두었다가 제가 방문하면 빌려주셨을 정도니까요..ㅋㅋ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이상혁작가입니다.
집에 이영도님의 눈마새 피마새도 있고
전민희님의 세월의돌이나 윈터러도있도
휘긴경의(성함까묵 ㄷㄷ)비상하는매나 더로그도 있고
다른 여러 장르문학 소설도 소장중이지만
감정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데로드고
이성을 좀 더하면 하르마탄입니다.
그리고 이년? 삼년? 전부터 카카오페이지에 데로드 3부가 연재중이에요.
저 또한 판타지를 어린시절에만 보았고(중딩때까지) 잊고 살았기에 연재시작한걸 나중에 알았죠.
홍보할만큼 파이가 큰 영역은 아니니까요 대중문학이.. 이영도씨정도 빼곤.
데로드시리즈는
사실 팬터스터연대기는
레카르도전기-마법세기르네상스-데로드-하르마탄, 아르트레스-눈의나라-
정도로 이어지지만
그래도 데로드는
데로드엔데블랑이 1부
아르트레스가 2부
그리고 아르헬이야기가 3부격이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르트레스의 엔딩장면은(15년전 책임에도 스포가되려나요 ㄷㄷ)
그 사람과 그 사람의 만남으로 끝나죠.
네 그리고 마침내
3부 아르헬이야기에서 그 장면이 란테르트 그리고 아르헬의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아르트레스의 엔딩장면이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같은 장면에 도달한거죠.
데로드가 문학적으로 뛰어난 소설은 아닙니다.
작가님의 초반작품이고, 사실 작품성으론 하르마탄이 훨 낫죠.
하지만 사람을 흔드는 무언가가 상당해서
팬층도 꽤 많은 소설이죠.
홍보라면 홍보고 추천이라면 추천글이네요!
데로드 좋아하셨던분 계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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