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항상 막히는 곳이라 교통경찰이 퇴근길에 항상 수신호를 주는 곳이 있는데요

보통 길이 막히면 우회차선도 종종 직진할수 있게 수신호를 줍니다.

그래서 그날도 수신호를 아래서 위로;(앞으로 오라는 표시겠지요?) 주길래 앞으로 스윽 하고 나갔습니다.

뒷차분도 같이 나왔더랬죠;

그런데 이 교통경찰님께서 잡으시더라구요;;

무슨일인가 했는데 수신호 무시 어쩌고에 끼어들기 위반? 이었던가? 라고 딱지를 끊어 주시네요

그래서 수신호를 줘서 나왔는데 무슨 개같은 일이냐 라고 했더니 자기는 우회차량들 가라고 신호 줬다네요

뒤에 분도 어처구니 없었겠지만 워낙에 막히는 곳이라 그냥 딱지 끊고 가신듯 하더라구요

거기서 실랑이 해봐야 뒷분들께 폐만 끼칠듯 해서 그냥 딱지 받아서 왔는데요(끼어들기랑 수신호 위반(?) 인데 벌점없는거 준다고 끼어들기 위반딱지만 받았네요)

5년 이상 운전하면서 처음 딱지 때봤는데 이딴일로 딱지 때서 기분이 별로네요

이거 경찰서 찾아가서 따지면 취소 같은거 안되나요?

블박이 없는게 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