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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판 분위기가 말이 아니라 써보는 글
게시물ID : lol_4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실
추천 : 0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1/02 21:25:46
  대충 의견을 좁히자면
  그래도 기본적인건 익히고 와야 서로서로 게임을 즐기지 않겠느냐.//즐기려고 하는 게임에서까지 무슨 공부냐. 하는 의견으로 나눠지겠지요.
  으음, 사실 어느쪽이나 맞는 말이잖아요. 게임을 해도 지기만 해서 재밌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짜증이 나면 났지. 그렇다고 해서 공부를 해야하냐,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은 말 그대로 즐기라고 있는 거니까, 분명 따로 공부를 열심히 할 필요 없이 그저 들어가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요?
  되게 두서없지만, 굳이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쓰던거 한번 날아가서 되게 멘탈이 무너지고 노트북 발열도 개쩔어서 그래요.
  하여튼간에, 저도 공부같은거 하나도 안 하고 시작했거든요. 
  롤게가 없었을때 게임토론방에서 '지금 롤에서 알리스타 공짜로 뿌림! 스킨도!' 하길래 시작한게 롤이에요. 그냥 유료템 꽁짜로 준다니까 해본거죠.
  솔직히 아직 좆고딩인데, 영어를 해봐야 얼마나 하겠어요. 튜토리얼에 띠롱띠롱 마크 없었으면 난 듀토리얼도 못깼을거야.
  하여튼 애쉬로 힘겹게 튜토리얼을 클리어하고, 코옵이고 배틀트레이닝이고 조1까를 외치고 PVP에 들어갔습니다. 왜냐면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무작정 시작해서 무작정 캐릭을 고르고 무작정 시작했어요.
  으음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서 서해를 건너 만리장성을 위로 세워 우주로 나갔다 올 참이니까 그만 하고.
 

  공부를 할 필욘 없어요. 이게 결론이죠.
  대신 한 10렙까지는, 코옵(컴퓨터랑 영혼의 맞다이)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게임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그 정도는 알아둬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코옵이란게, 세컨드 아이디를 키우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다 못하는거잖아요. 동등하게 허접인거니까.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익혀나가는거죠.

  리쉬? 제 친구가 리쉬해달라고해도 코옵에서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근데 '그럼 요 퍼런골렘 한대만 치고 뒤로 빠져주세요. 그게 리쉬임 ㅎㅎ' 하면 잘들 해주십니다.
  와딩포인트요? 그거 코옵끝나고 PVP(플레이어랑 영혼의 맞다이)에서 사람들이 까는 거 보고 익혀도 됩니다. 왜 워드 안까냐고 막 뭐라 그러면 초보라서 그렇다고,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하시고 와딩포인트좀 알려주세요, 하면 열에 아홉은 알려들 주십니다. 한국썹 매너가 그렇게 씨부랄탱탱부랄은 아니에요 여러분.
  저같은 경우에도 이제야 21렙인데, 와딩 포인트고 뭐고 찾아본 적 없어요. 해봐야 정글순서정도랑 내가 하고싶은 챔피언 템트리 찾아본게 전부. 필수 와드 포인트같은경우엔 15렙쯤 되니까 자동으로 알겠더라구요. 
  "아, 저기다 깔면 간나새끼가 정글링을 오다 들켜서 자빠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코옵이 끝나면 PVP에서 상대 챔피언 알아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요것도 굳이 찾아보고 스킬같은거 외울 필요 없어요.
  스킬 한, 두개 정도야 같은 라인에서 오분 정도만 있어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삘이 옵니다.
  아마두요.
  하여튼 그거 보고 나서, 다른 게임을 하다 만났을 때 곁눈짓으로
  '아, 어떤 스킬이 있던거 같은데…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헷갈리는건 다시 오분만 라인 타도 알게 되거든요. 
  사실 그 오분동안 죽는 경우도 있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이름만 봐도 뽜봐봑 감이 옵니다.
  어어, 되게 두서없죠?
  그래요 내 인생이 그래요.
  그래서 정리 들어갈게요.
----------------------귀찮은 분들을 위한 세줄정리-----------------------
  1.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 코옵을 해보자.
  2. 모르는 용어가 있다면 물어보도록 하자.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
  3. 그 파티의 아무도 모른다면 알트+탭으로 네이버에 쳐주자. 대충 이십초만 뒤져도 나올테니까.
  4. 이렇게만 해도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
-------------------------네줄이 되었다.--------------------------------
  사실 이 글은 장난기가 되게 다분한 글이에요.
  글을 잘 못쓰기도 하고.
  진지빨고 가봐야 다 읽어줄 것 같지도 않고.
  지금 귀로 나티배 선생님 원피스 특강이 들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여러분! 누군 날때부터 100미터 9초대 끊었답니까?
  10렙까지만, 아니 한 20판 정도만 코옵을 해도 충분히 게임 흘러가는 분위기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안했지만요 히히.
  그래도 나름 100승 80패의 괜춘한 노말겜 승률을 가지고있으니까요.
 

  공부를 해야한다는 분들 말씀도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학생 입장에서 보면, 공부란게 되게 끔찍하거든요. 
  백번 듣기보다 한 번 보고, 백 번 보기보다 한 번 해보라는 말도 있잖아요. 없으면 말고요.
  저는 단순히 게임 용어 달달달 외운다고 게임을 잘 할수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가 않네요. 외우는게 다 자기 실력으로 나오면 난 수능 만점이지!
  아닌가?
  하여튼 여러분, 욕 한두마디 먹어도 그렇게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끝나고 리포트라는 훌륭한 기능이 있기도 하고, 물어볼 곳도 많잖아요.
  리오레 인벤, tig, 롤갤, 롤 한국커뮤, 
  정글 순서? 룬? 이런것도 롤갤에 올려도 다들 알려주잖아요!
  으으 난 글 더럽게 못쓴다.
  으으으으 글이 이게 뭐야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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