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묘앞에서 덧없이...
날도 날이어서 지금은 여름방학인 7월 20일.(스구루님의 아버지 제삿날이기도 한...) 이날 마호로와 스구루의 아버지 미사토 스구루에 관한 얽힌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연 대를 위해 소의 희생이 옳은가라는 의미에 경종을 울리는 듯한.. 그러나 날도 더워서 호로는 어느날과 같이 졸게 됩니다..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스구루를 습격하는 병아리!! 저녁 시장을 보고 오는길에 스구르는 이번 묘지참배에 같이 가줄 것을 요청하고, 마호로는 이를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구루의 아버지를 죽인 것에 대해 자책을 느끼며 '저의 남은 모든시간을 당신에게 바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