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가 위기라는 주장은 우리나라에서만 터지는 게 아니다. ‘제왕적 대통령’이 문제라지만 내각제 영국에서도 부패와 무능 때문에 난리다. 20년 전 베를린 장벽 붕괴로 확산된 민주주의 세계는 요즘 경제위기를 키운 정치에 대한 분노로 부글거린다. 반면 같은 해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민주화 요구를 짓밟았던 중국에선 당장 선거해도 공산당이 이길 만큼 만족도가 높다. 민주주의가 위기인지, 민주주의 때문에 위기인지 헷갈릴 판이다.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북진통일을 저지한 중국공산당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명백히 고무 찬양죄에 해당하는 중죄임에 틀림없습니다. 빨간 물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동아일보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