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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 수지라고 아시나요?
게시물ID : baby_23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몬드쵸코볼
추천 : 3
조회수 : 202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4/22 08:25:03


저희 아가 100즈음 친정엄마가 아가 손가락을 만져보시더니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안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여동생이 그런 손가락이어서 혹시나 싶으셨다고..

아가가 그때까지만 해도 거의 주먹을 쥐고 있다보니 전 생각도 안해봤는데..ㅎㅎ

예방접종 맞추러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정형외과에 가보라고 하셨고, 
정형외과에 갔더니 방아쇠수지인것 같다고 종합병원에 가보라시네요ㅜ
좀 두고 볼 필요는 있지만 계속 같은 상태면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아기라 전신마취를 해야하니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라구요ㅜㅜ

친정엄마는 동생도 자연스레 펴졌다고 많이 만져주고 좀 두고보라고 하세요~ 
검색해봐도 보통 두돌 정도 까지는 두고 본다고 하구요~ 

근데 중요한건...
아기가 173일 됐는데 아직 종합병원을 못가봤어요 무서워서ㅜㅜ
엉엉 ㅜㅜ 


혹시 치료 하신분 계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제가 괜히 겁을 내고 있는건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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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11:36:16추천 3
당장 병원 가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릴 때 치료해야 나을 수 있는 병도 있잖아요.... 수술이 아닌 교정으로 치료하려고 해도 우선 종합병원 의사쌤께 보이는게 나을 것 같아요 ㅜㅜ
댓글 1개 ▲
2018-04-22 12:54:09추천 0
병원에 가서 확실한 상태를 알아둘 필요는 있는것같아요!
감사해요^^
[본인삭제]Neymar
2018-04-22 12:22:41추천 0
댓글 4개 ▲
[본인삭제]Neymar
2018-04-22 12:29:11추천 0
[본인삭제]Neymar
2018-04-22 12:33:24추천 0
2018-04-22 12:55:27추천 0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어떤 상태인지는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하니 병원은 가봐야겠네요~
[본인삭제]Neymar
2018-04-22 13:22:59추천 0
2018-04-22 12:37:01추천 0
사촌동생이 양손 다 그랬어요. 근데..
얘가 지금 25살이라서ㅋㅋ
언제부터 다 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서너살?
그땐 멀쩡했어요.
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친정엄마가 옆에 계셔서 여쭤봤어요)
가족들이 손가락 마사지 같은거 많이 해줬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은 방문해보셔요.
댓글 1개 ▲
2018-04-22 12:55:54추천 0
넵 감사해요~
동생도 멀쩡해서 좀 고민이었는데 가보긴 해야할것같아요!
2018-04-22 17:20:53추천 0
저희 둘째도 왼손 엄지를 계속 접고있어서 병원가봤는데
정도가 심하지않고 두돌까지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켜보자고 하셨어요(병원1)
다른 병원에서는 애기 말 통할때 4,5세 정도에 불편하다고 얘기하면 그때 수술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암튼 지금 애기 21갤인데
아직 완전히 펴진건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펴고있는 시간도 길어졌고 힘 주는 것도 세졌어요
글쓴님 아가도 아직 어리니 두돌까지는 지켜보시고 큰병원 가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댓글 1개 ▲
2018-04-22 23:45:43추천 0
감사합니다!
그게 또 병원마다 다르군요ㅜ
2018-04-22 20:42:57추천 0
어ㅡㄴ지역인지는 모르겠는데 최소 2군대는 가보세요
서울만해도 신촌에 있는 큰병원은 수술하자는 주의고 대학로에 있는 큰병원은 지켜보고 수술은 최후의 수단 이런주의라서요..한 의사말을 너무 바로 다 믿지머셔요
댓글 1개 ▲
2018-04-22 23:47:01추천 0
아 그렇군요.. 여기서 가볼 수 있는 큰 병원은 두군데예요!  일단 두군데 다 가봐야겠어요. 감사해요!
2018-04-22 22:10:30추천 0
어릴때... 빨리 가보셔요!! 병원을 안가는건 병을 키우는게 됩니다!
댓글 1개 ▲
2018-04-22 23:47:21추천 0
넵! 서둘러볼게요 :)
2018-04-22 23:48:36추천 0
경험 공유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일단 병원에 가서 상담 해보고 결정하도롣 할게요!
댓글 0개 ▲
2018-04-24 16:32:45추천 0
지금 10살인 아들이 방아쇠수지로 8살에 수술 했었어요.우리애는 5살정도에 갑자기 생겼었고 보통 취학전까지는 마사지로 호전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양쪽다 방아쇠 수지였고 종합병원에서 하루입원+수술비 40만원 좀 넘게 나왔습니다.수술전 검사비가 좀 나오더라구요.지금은 잘 펴집니다.
댓글 0개 ▲
2018-04-29 14:14:10추천 0
저랑 같은 경우였어서 도움이 되시라고 글 남깁니다.
제 아들내미도 100일 근처로 늘 주먹을 쥐고 있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오른손 엄지가 펴지지 않아서 정말 저희 가족 모두 걱정을 엄청 하였습니다.
그래서 소아과 2군데, 정형외과 2군데 가봤습니다.
우선 소아과 가면 무조건 정형외과 가보라고 하더군요 ^^;;
정형외과는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아기가 어리고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펴지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 나는대로 계속 마사지를 해주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아니면 좀 더 크면 수술할수 있는데 전신마취를 해야된다고 하면서.. 수술 자체는 엄청 간단한데 마취가.. ㅠㅠ
심지어 한곳은 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해서.. 아기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잽싸게 X-ray 찍었네요. 그거 찍는데도
아기한테 미안해서 와이프는 막 눈물 흘리고ㅜㅜ 참.. 그것도 추억이 되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애가 아프면 부모는 죄인이 되는 기분이라는 소리를 격하게 공감하며 자책하고 있었습니다. ㅠ
우선 결론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수술없이 펴져서 현재 별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펴질 때까지 제가 밤마다 아기 잘 때 엄지 손가락 밑에 손바닥 부분 마사지 1-2시간씩 해줬습니다.
아기가 깨어 있을 때는 만지면 싫어하고 약간 통증은 아닌데 오래 잡고 있기가 힘들어서 애기 잠들고 나면 살살 시간되는 대로 마사지 해줬습니다.
아마도 병원가셨으면 설명 들으셨겠지만. 제 기억에 의하면 손바닥쪽 뼈가 힘줄을 누르고 있어서 펴질수 없는 상황이고 이걸 마사지로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잘못된 정보면 정정부탁드립니다)
그래서 그 이후 한달? 두달? 정도 계속 마사지 해주다가 어느날인가 주말이라 정말 무슨 정신이었는지 새벽 3시인가 까지 4시간을 내리 마사지를 해주다가 조금 펴지려나 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펴는데 정말 '딸칵'하는 느낌과 함께 펴지더군요.  이게 힘을 어느정도 주긴해야하는데 정말 아주 약하게 살짝 밀듯하는데. 음.. 옛날식 튀어나와있는 전등스위치 미는 기분정도의 힘으로 밀었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한번에 짠하고 낫는건 아니라서 애기가 주먹쥐면 다시 그런 상태로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펴줘야 합니다.
그리고 돌 지나고 나서도 이제 자기 의지로 물건을 쥐었다 폈다 할 때도 약간 불편한지 오히려 엄지를 편 상태로 물건을 쥐더라고요.
아주가끔 (두달에 한번정도?) 아프다고 그러고...; 그럴 때면 계속 안마를 좀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2돌 지나니까 아주 멀쩡하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소근육을 자기가 직접 많이 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힘줄이 자리를 잡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정형외과를 가셔서 어디를 어떻게 마사지를 해줘야하는지는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게 엄지를 바로 마사지하기 보다는 약간은 손바닥 밑 쪽 부분을 마시지해줘야 되더군요. 물론 하다보면 손가락까지 전방위적으로 마사지를 하게 되지만요.. ^^;;
그런 의미에서 너무 겁먹거나 걱정마시고 펴질거라고 믿음을 가지고 아기랑 같이 이겨낸다는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도 인터넷 찾아봤더니 아기가 방아쇠 수지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리고 많은 경우 수술없이 펴지고요.
글이 좀 길었습니다만...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힘내십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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