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한테 매우실망했습니다... 제가 여성형유방인지..젖꼭지가 좀 아래쪽에있고 튀어나왔는데요.. 친구랑 헬스할때 씻으면서 보여준거 외엔 아무한테도 안보여줬는데 오늘 친구가 재밌는분위기만든답시고 그얘기꺼냈네요.. 진짜 믿고 허물없이 지내던사이라고생각했는데.. 첨에는 그냥 놀리는거니깐 이라고 넘어갔는데 수업끝나고 노래방에서 다시만나서 노는데 또 놀리는겁니다..수치심도 있고..배신감에 화내고 나왔는데.. 미안하단문자도 와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배신감이 좀있다고했는데..기분이 영 나아지지않네요.. 진짜 믿던 친구 한명 잃은것같네요..제가 소심한것도있지만.... 잃고싶지는않았는데..남의약점 농담거리로 사용하고 자기일아니니깐 크게 생각안하는친구..언젠가는 또 이런일이 있을것같고..어떻게해야할까요...학교고 뭐고 때려치고 절대 누군가를 믿지않고 살고싶기도하고.. 이건 좀 아닌것같아서요...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