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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2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나이트
추천 : 0
조회수 : 23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09 16:32:44
토템 있잖아요
돔 코브 (레오나르도)의 토템은 팽이
아서의 토템은 주사위
아리아드네의 토템은 체스말(비숍이었던가?)
그리고 확실하진 않지만 임스의 토템은 카지노 칩
(돔 코브가 칩을 문지르면 불어나나? 라고 묻자 임스가 혹시 모르지ㅋ 라고 답변한것과
칩을 돈으로 환전할때 칩 하나를 빼서 자기가 가지고 환전한것등)
혹은 임스의 토템이 칩이 아니더라도 내용상으로 임스는 토템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인셉션이 꿈인데
설계자가 있고 코브와 아서가 꿈에 들어가서 비밀이나 정보를 빼내는건데
설계자가 꿈을 설계하고 아서와 코브가 침투해서 활동하는건데
그렇다면 아서나 코브는 설계된꿈에 전혀 무관한것 맞죠? 설계는 전적으로 설계자가 하고요
그래서 자기가 꿈인지 현실인지 알기위해서 토템을 이용하는것이고요
토템특유의 질감 무게 느낌같은걸 종합해서 꿈인지 아닌지 알아내는것이고요
설계자가 토템의 유무를 안다고 해도 토템 특유의 성질을 알수는 없으니깐요
(아서의 경우 주사위를 굴려보고 아리아드네의 경우엔 체스말을 쓰러뜨리죠)
근데 설계자가 꿈을 설계할때 토템도 같이 넣어서 설계하는것일까요?
(이 경우에는 설계자가 토템을 원본과 똑같이 설계하지못해서
인셉션팀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안갈때 토템을 써보고
아 이 토템이 가짜토템! 즉 꿈속이구나 라는걸 알수있는 그런 방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아서나 코브 임스 아리아드네도 토템을 만들어내는정도의 영향력은 발휘할수있는 것일까요
어찌됫든 꿈에선 토템을 이용해서 꿈과 현실을 구별하는데
좀 이상한게 있습니다
코브만 팽이를 돌려보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그 토템의 감각으로만 압니다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현실에선 당연히 팽이가 돌다 멈추죠
근데 꿈에서는 영원히 도는데 설계자가 토템을 만들어줬다고하면
'영원히 도는 팽이'를 설계해준걸까요? 근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영원히 도는 팽이라니
일부러 그런 팽이를 설계하진 않을거같은데
(설계자가 토템을 만들었다고하면 그냥 돌다 쓰러지는걸 만들지 무한히 도는 팽이를 만드는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꿈속에서 토템은 설계자가 아닌 인셉션팀이 만들어낸것이라고 생각할수있는데
자신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니깐 토템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돔 코브가 팽이를 돌려보기 전에 이미 무의식적으로 이 팽이가 가짜토템(지금은 꿈)이라는것을
알고있지 않을까요? 무의식적으로 가짜토템이라는건 알지만 의식적으로는 진짠지 아닌지 모르니깐
즉 돔 코브는 지금 처한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이미 알고있고 (무의식적일지라도)
그걸 다시한번 확인하기위해 토템을 이용하는게 아닐까요
즉 토템은 현실과 꿈의 판별이 아니라 꿈의 재확인을 위해서 인듯;
장황하게 썻는데
왜 돔 코브의 토템만 무한히 움직이는것이냐 하는거죠...
팽이내에 모터나 기계장치가 되있어서 무한으로 돌아가는건 아닐테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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