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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 과연 남녀평등인가?(펌)
게시물ID : sisa_23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4671;^^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8/14 19:24:13
남녀평등이란 어떤일을 하건 어떤 역할을 맡건 "고정관념"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것을 말한다. 이것은 아주 상식적인것이며 너와 나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것 그 자체가 평등이고, 그 자체를 존중해주는것이 평등이다. 

그저 평등을 위해 여자도 맞벌이를 해야한다고 아무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이미 "전업주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맞벌이를 함으로서 자식을 탁아소에 맡기는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것인가?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립"하기 전까지 그 부모의 품안에서 커야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것은 상식이다. 

이에 맞벌이로 인해 맡겨지는 아이들의 성향이 훨씬 공격적이며, 집중력이 없고, 이기적이라는 연구결과는 이미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이것은 탁아소뿐아니라 할머니,할아버지등이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많아질때도 역시 마찬가지라고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사고하는 동물이라 자부하지만 이 사고하는 힘을 마비시키는 힘도 가지고 있다.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현실, 당장 피부로 와닿는 현실이 아닐경우 믿고 싶어하지 않는것이 그 맹점이다. 

"내 아이는 안그렇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스스로를 자위하며 자신의 회사생활을 지속시켜나가려는 욕심... 

이런 욕심 그 자체로 비판하는게 아니다. "강박관념"처럼 돈벌어야한다는 생각을 비판하는거다. 아이는 부모의 품이 필요하다. 가사일은 그런점에도 아주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역할이다. 

누가 이 역할을 평가절하하고 다녔는가? 누가 이들에게 가사일은 지루하고 보상이 없고, 희생만이 따르는 그저 인생의 가장 허무한 역할중 하나라는 식으로 주입시켰는가? 

그렇다면 한국사회에서 사회생활하는 남녀들은 진정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말이다. 

중요한것은 돈을 버는 행위도, 가사일도 모두가 "가족"을 위한 행위... "가족 사랑"을 위한 행위라는거다. 내 적성과 맞지 않아도 꿋꿋하게 견딜수 있는건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있어 즐거워진다. 

가사일이 때론 무료하고 허무해도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이 있어 즐거워진다. 이런 명백한 진리를 우린 잊어버리고 살아간지 오래다. 그저 돈의 액수가 중요하고, 나의 행위가 "실체적 자본수입"으로 나타나지 않을때 가치를 폄하해버리는... 


사랑하는 가족이란 개념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결혼은 안해도 된다. 자식도 없어도 된다. 단지 내가 행복하면 된다. 이 나의 행복이라는것이 "사회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인간의 본성을 볼때... 가장 기초 단위가 되는 가족과의 동고동락이 크나큰 의미로 다가 옴에도... 애써 부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린 페미니즘을 비판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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