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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5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훗쨔★
추천 : 1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11/15 15:41:54
일단 상황설명할께요, 최대한 간결하게 적었어요 얘가 날 어떻게 생각했었던 건지견해를 적어주세요..ㅠㅠ
음슴체 쓸께요 이해좀 해주세요;
내나이 26. 남자도 26
친구가 소개해준 남자랑 소개팅했음
소개팅 날짜 잡히기 5일전부터 카톡으로 연락 주고 받았어 물론 서로 사진 교환했음.
전화 맨날 오고 문자 맨날 오고 장난 아님
참고로 남자는 소개팅 5년만에 첨해보고 여자도 5년만에 만나는거.
소개팅당일날.
그날 남자가 나한테 30만원 정도 썼던거 같음..취해서 기억 잘 안나는데,
아 물론 나 된장 미친년 아님..
초반에 돈 너무 쓰길래 내가 좀 민망해서 나도 계속 지갑 꺼내고 카드 먼저 내밀고 이랬는데 쫓아가서 자기가 내 카드 뺏어서 내고 이랬음
그리고 11시부터 술이 좀 취하더니 갑자기 나한테 키스 연타
그래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취했으니 그만하자고 한후, 좀 시간 지나고 나서
호텔 가자고 지랄침 -_-;
정적 흐름...
갑자기 또 키스연타
이놈이 나한테 사귀자고 매달림. 나만 yes 하면 자기는 바로 지금 이순간부터 나와 사귀고 싶대
나왈 "내가 어떻게 지금 이런 상황에 바로 대답해? 그리고 난 지금 너에 대해 내가 어떤 기분인지도 잘 모르겠어;;
나한테 대답할 시간은 줘야 하는거 아냐?"
대충 이런식의 대화가 오간후
나왈 : 나 오늘은 집에 갈래
소개남 : 너..진짜 집에 갈꺼야?? 나 오늘 집에 가면 너 다신 안잡는데..
나왈 : (싸늘하게) 응 나 택시타고 집에 갈래 ㅎㅎ
이렇게 해서 소개남이 택시 잡아줘서 택시타고 집에옴
그담날 소개남 원래 아침부터 문자 왔는데 문자 한참 없음 오후 4시쯤 문자와서
소개남 : 괜찮아?ㅠㅠ 우리 이제 어떻게봐...ㅠㅠ
이런 문자 오고 몇마디 주고 받고. 오늘 이상황까지 매일 오던 전화 끊기고, 문자 뜸해짐
주선자가 나 어ㄸㅒㅆ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알아가는중이야.. 그날은 재밌께 놀았고..ㅎㅎ
라고 대답했음.
얘 나한테 관심 있는거에요? 없는거에요? 뭐에요 얘 대체?
객관적으로 알려주세요ㅠㅠ
절 그냥 원나잇으로본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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