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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사람들...
게시물ID : humordata_958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11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3 14:57:26

요즘 인터넷을 보면 사람을 비웃는 글들을 자주 보게된다.

고민글이나 유머글이나...

살이좀 쪘다고 하면
- 돼지x , 게으르고 아무것도 안하니까 살찌지 ㅂㅅ , 맨날 처먹냐?

부부 싸움을 했다면
- 너같은게 여자만나서 고생만 시키는구나, ㅂㅅ아 왜사냐?

남녀갈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
- 우리나라 패미X는 어쩌고 저쩌고.,  어장관리당하는 멍청한 어쩌고 저쩌고.....


이것은 충고나 조언과 다르다.

충고나 조언이라면 밤늦게 먹는걸 줄이시는게... 운동을 좀 하세요...

부인 이야기를 좀 들어보시죠...   뭐 이런것들이다. 

하지만 댓글로만 사람 비웃는 녀석들이 어느순간 오유에 많아졌다. 

그들의 일반적인 태도는 자신은 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상대방은 배로 부각시킨다. 

무조건 극단적인 예만들고 사람을 무시하는것에 만족을 느끼는것 같다. 

어디서 주어 들은건 있어서 온 인터넷에서 쓰는 용어도 다 비슷비슷 하다. 

살찌면 돼지, 여자는 어장녀, 패미, 보슬 등등... 남자는 오덕 오타쿠...

사람은 자신의 지식수준에 맞는 어휘를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언어는 매우 단조롭다. 그리고 그들은 글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두세줄의 단편적인 문장으로만 비판하고 그 다음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네이버나 다음 댓글들은 아이디를 검색할수 있어서 찾아가 보면

2/3은 초,중딩인것을 볼때 안타깝다.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으면서 인터넷 세상에서 누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달려들어서 물어 뜯으려고 하는 이리들 같다. 

비웃는 자들에게 묻고 싶은것이 있다.  과연 그대들이 살아가면서 

이룬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실패를 해보았는지 돈을 벌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지...

본인이 완벽해야 다른 사람을 비판할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본인이 이룬것도 없으면서 남의것만 관심있는 그대들에게 묻고 싶은것이다. 

그대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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