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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이스피싱이 흥하길래 나도 하나 써봄
게시물ID : humordata_958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ㅔ종이요
추천 : 0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3 15:05:02

난 지금 17살 꽃다운 나이에 학교에서 썩어가는 학생임.

야자하기 전에 석식먹고 폰들고 게임하는데 001 - 000 - 0852번호로 해외전화가 옴.

이것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경찰서장이라고 하고 온 보이스피싱이였음.

근데 요즘 보이스피싱은 내 이름도 알더라..와 내 이름 잘 팔렸네.

이름 말한다고 절대 속지마세요. 다 똑같은 패턴입니다.



나 : 여보세요?

보이스男 : 네. 안녕하세요. 박OO님 되시나요?

나 : 네, 맞는데요 누구세요?

보이스男 : 여기 서울지방검찰청소속 강OO서장입니다.

나 : 네, 그런데요?

보이스男 : 혹시 김OO씨 아시나요?

나 : 네 저희 아버지인데요?

보이스男 : 저기요,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 성함이 박OO씨 아닌가요?

나 : 맞는데요.

보이스男 : 그런데 아버님성함이 김OO이라구요?

나 : 네. 저기 그쪽성함이 뭐라고 하셨죠?

보이스男 : 강OO입니다.

나 : 아 강OO님. 제가 서울지방검찰청서장입니다.

보이스男 : 뚜-뚜-뚜-


오유여러분.

절대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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