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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락으로 전등갓을 만들어봅시다.
게시물ID : interior_2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쪼인트
추천 : 17
조회수 : 301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2/07 00:36:07
안녕하세요!
 
얼마전 폐허를 주거공간으로 바꾸기..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42591)
라는 글로 베오베를 갔던 서른살의 남징어입니다.
 
아직도 뜯어고치고 싶은 곳은 많으나...
피곤함과 귀찮음의 압박으로 하루하루 지내다가
미루고 미루던 전등갓 만들기를 시도하였습니다.
 
20140206_172307(0).jpg
(사진 크기 죄송.... 포토샵이 없어요....)
 
흔히 볼 수 있는 "방등" 입니다.
전등 갓이 없어.. 먼지 쌓인 속살을 거리낌없이 드러낸..
볼품 없는 자태입니다.
 
 
오늘의 준비물!!
우드락(폼보드), 우드락 본드, 커터칼, 얇은부직포, 양면테이프 또는 풀, 긴 쇠자.
 
 
과정 사진을 잘 못찍었습니다..
 
얇은 부직포가 빛을 투과하는 부분을 담당하는데요,
트래싱지(기름종이)를 쓰기도 하지만
저는 부직포의 결이 있는 느낌이 좋아서 얇은 부직포를 선택하였습니다.
 
일단 우드락을 전등 사이즈에 맞추어 약간 여유있게 재단합니다.
그리고 부직포가 붙을 공간, 즉 빛이 투과될 부분을 깔끔하게 재단하여줍니다.
 
그리고 옆 부분에 들어갈 우드락도
바닥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여
우드락 본드로 붙여줍니다.
 
20140206_215144.jpg
 
옆 부분으로도 빛이 투과할 수 있게끔,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저는 600mm X 600mm 정사각형으로 만들었답니다.
 
빛이 투과할 곳을 어떻게 잘라내어 주시냐에 따라서
디자인이 달라지겠죠?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저는 매우 귀찮은 걸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네모로...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부직포를... 저 공간보다 약간 크게 잘라줍니다.
어차피 전등갓을 걸고 나면
안은 보이지 않으므로
양면테이프나 풀을 이용하여 튼튼하게 부직포를 붙여줍니다.
 
20140206_220601.jpg
 
옆면도 붙여주고...
우드락 본드가 다 마를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전등갓을 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옆면에 중간마다 남은 우드락을 50mm정도 잘라서 붙여준 후,
기존의 전등갓에 걸어주었습니다.
 
제목 없음.jpg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대충 이해가 되시나요?
말주변이 없어 어째 설명을 잘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완성........
 
20140207_001001.jpg
 
20140207_001005.jpg
 
20140207_001014.jpg
 
폰카로 찍으니... 어둡게 나오는게 정말 아쉽네요.
상당히 좋은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직포의 결이 보이시나요?
 
부직포의 결대로 은은하게 빛이 투과되어
눈이 부시지도 않고...
방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등이 되었습니다.
 
응용하시면,
길게 재단하여 형광등에 씌우는 형광등 갓을 만들 수 도 있겠지요?
 
 
인테리어 게시판 너무 좋아요~
그럼 또 좋은 정보 가지고 놀러올게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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