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느 분이 "자전거 관련 특허가 있다." 저동력으로 거의 무한히 갈 수 있는 무슨 기술이 있다고 하신 분 있었는데... 혹시 이 기사에 난 그분인가요? 그렇다면 대박! 아..이제 오유인도 생길 수 있는건가? 우후~~~ ------------------------------------------------------- 日 골리앗 자전거업체에 ‘1조원 특허’ 승소 자전거 전문 中企 ‘엠비아이’ 대표 26세 유혁씨 임정환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자전거 전문업체인 엠비아이가 일본의 세계 최대 자전거회사를 상대로 1조원 규모의 특허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1조원대의 소송은 중소기업 특허권 소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유혁(26) 엠비아이 대표는 9일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 특허청이 엠비아이의 전면 승소를 결정한 것은 우리 특허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그대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시마노사(社)의 앞마당, 일본에서 벌어진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본 특허청은 최근 일본 시마노사가 엠비아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 청구 심결에서 소송비 전액을 원고인 시마노사에 부담시키는 등 전적으로 엠비아이측 손을 들어줬다. 시마노사는 엠비아이가 앞서 2008년 3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시마노사가 일본과 독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자전거 변속기의 속도변환 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변속기 특허권 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자 자국 특허청에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엠비아이는 일본 특허청의 판결 후 시마노 측의 합의 제안에 대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손해배상과 남은 독점적 특허 권리 기간의 로열티를 합쳐 약 1조원의 합의금액을 제안했다. 유 대표는 “우리가 취할 수 있었던 이익에 대해 계산한 결과, 그정도 액수가 나온 것”이라며 “시마노사는 이를 거부하고 일본 특허청에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독일에서 열릴 1조원 규모의 특허권 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엠비아이가 유리한 위치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송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일본에서의 심결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자전거 변속기를 비롯한 한국의 녹색성장 관련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엠비아이는 자전거 내장형 변속기와 전기자전거 및 전기스쿠터 모터 변속기, 자전거 타이어 공기압 유지장치 등 자전거 관련 특허 14개를 전세계 38개국에 출원, 등록했다. 또 자전거 내장 3단 허브기어와 자동 2단 허브기어 개발로 발명진흥회 은상을 수상한 2006년부터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의 정부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해 오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임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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