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하루 종일 기다리다.. 이제는 좀 지쳐 제가 올려 봅니다. 왜 이제는 집회에서 보자는 말씀들을 안하실까요? 촛불이 꺼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들은 다 있으신것 같으신데.. 왜 집회에서 보자..같이 모이자..그런 말씀들은 안하시는 건가요? 이제 안전한 소고기를 먹게 된건가요? 대운하나 민영화 안하겠다는 말씀에 충분히 신뢰가 가셔서 그런가요? 그래서 더 이상 촛불을 킬 필요가 없는건가요? 물론 지칩니다. 저도 참 힘듦니다. 그래도 소나기 지나갔다고 저리 뻐겨대며 시위대를 강경진압하겠다는 사람들에게 그냥 그러시던지..라고 할 참이세요? 뉴라이트가 가져오신 각목과 창은 보셨어요? 그 사람들에게 시위대는 매국노라고 소리지를수 밖에 없는데..그런 기세 밖에는 없는데... 어제..뉴라이트와 그렇게 대치하다가 신랑에게 끌려들어가면서 본 여의도역 4거리는 어찌나 평온하던지.. KBS앞과 어쩜 그렇게 다르던지..매일 보던 여의도지만 정말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이제 이렇게 촛불이 꺼져가도 될까요? 그런가요? 다른분이 열심히 해주실거라고..마음의 짐만 가지고 계시지 마시고.. 참여..정말..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노컷뉴스 윤창원 기자] 보수단체에 의해 어제 오후 KBS 앞에서 공영방송 지키기 1인 시위를 하던 여성이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우병 위험 국민대책회의가 24일 오전 여의도 KBS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폭행현장에서 압수한 보수단체의 2.5톤 화물차량에 실려 있던 각종 증거물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