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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에게 아내를 더 허용하라"아내들 이색시위
게시물ID : humordata_235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적
추천 : 10
조회수 : 151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5/04/17 22:05:04
"우리 남편에게 아내를 더 허용하라"아내들 이색시위 "나에게 아내를 4명까지 허(許)하라"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최근 남성들의 이색 시위가 벌어졌다. 아프리카 男性들,"일부다처제 허용하라" 손가락 4개 펼치며 시위 일부 다처제를 전통적으로 지키며 살아온 회교 신도들은 "한명의 아내만 둘 수 있도록 한 '가족관계법령" 국회의결에 결사 반대한다며 '종교적으로 허용된 숫자의 아내를 얻을 수 있는 자유를 달라"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 참석한 남성들은 "아프리카의 많은 부족들이 일부 다처(polygamy)를 전통으로 지키며 살아왔는데 국회가 이를 법적으로 가로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4명의 아내'를 뜻하는 손가락 넷을 표시하며 가두 행진을 벌였다. 시위대 중에는 남성뿐만 아니라 차도르를 휘감은 여성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 여성들은 "나의 남편에게 더 많은 아내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돌려달라"고 주장, 더욱 더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주장을 한 여성들은 우간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다처제에 찬성하는 이유와 관련, "교리상 일부다처제는 허용하는 것은 당연하고 (아내가 많다면) 남편이 건강해지며 집안일을 여러명의 여자들이 나눠 할 수 있어 좋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 여성들 "남편이 아내가 많으면 우리도 좋다" 이색 주장 '여러 여성들이 한 남편을 두고 시기하지 않겠느냐'는 질의에 시위 여성들은 "질투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왜냐면 우리들은 서로 자매같이 지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는 근대화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일부 일처제가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다처는 아프리카 문화에서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져 음성적으로 일부 다처제가 계속되고 있다. 우간다=최승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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