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상속세를 납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69)이 이번에는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에 최고령으로 지원,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은 1차 관문인 체력테스트를 거친 2차 시험이다. 정회장은 지난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진 체력테스트에서 3.5㎞를 23분 안에 통과하면 합격인 달리기를 18분32초에 주파해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주 체력테스트를 위해 전날 정해진 코스를 사전에 뛰어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필기시험은 1차 선발을 위한 종합평가 자료로 활용되며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쯤 300여명으로 추려진다. 2, 3, 4차의 선발과정을 통해 내년 1월쯤 최종으로 2인이 선정되며 러시아에서 우주인 훈련을 받은 후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는 1명이 탑승한다. 오유통신. 곰부랄기자. 네이버뉴스펌./
[email protected] 이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