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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5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주덩어리★
추천 : 2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6 11:30:37
철수가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무지하게 기뻐들 하셨다.
백일 잔치를 했다.
동네 사람 모두 모여 거나하게 파티(?)를 할 때,
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다고 칭찬을 듣자
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 아랫도리를 벗겨
밥상위에 떠억~하니 올려 놓고는
뭇 여인네들에게
철수의 늠름한 거시기를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그때 옆집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만지작 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 실수를 했다.
"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꺼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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