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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릉산불 피해 속출..민가 5채 불타고 6개리 긴급대피령
게시물ID : society_2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6 20:42:53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박물관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되면서 민가 5채가 불에 타고 6개리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또 산불로 인한 연기가 인근지역을 뒤덮으면서 차량통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통제 됐다.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어흘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20m 가량의 강풍을 타고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과 강릉교도소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관음리와 위촌리, 금산리 등 6개리에 긴급 대피령을 내려졌고, 마을 주민들은 강릉시에서 제공한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성산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연기 확산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강릉분기점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특히 강릉시 성산면 관음 2리 등의 민가 5채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연기가 강릉 도심까지 뒤덮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불이 난 산 정상쪽에는 송전철탑도 자리잡고 있어 정전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산림당국과 강원도소방본부, 강릉시 등은 진화헬기 6대와 11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까지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강원도 내 각 소방서에서 펌프차량 2대씩을 동원해 강릉 산불현장에 투입하고, 경기·충북소방본부에도 소방차량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림당국과 강릉시 등은 일몰후 방어선을 구축해 산불이 민가쪽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2분쯤 삼척시 도계읍 점리에 있는 야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도 계속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과 삼척시는 삼척 산불 현장에 헬기 14대와 인력 1000여명을 투입했으나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50620395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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