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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돼지주의] PT 시작한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diet_23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란까마귀
추천 : 19
조회수 : 1661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3/08/12 14:55:29
 
안녕하세요.
 
오유에서 눈팅만 하다가 며칠전에 가입 했습니다.
 
 가입해서 이곳저곳 게시판을 둘러보다 보니
 
 아무래도 체중감량을 하고 있다보니 다이어트 게시판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어 이번엔 제 얘기를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전 185cm / 130kg 이였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129.8kg 에서 운동을 시작 했죠
 
 
 
30년 살면서 운동을 하고자는 생각만 있었지 단한번도 실천해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110kg이 넘어가면서 우울증,대인기피증에 몸무게 따위는 포기 해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집안에만 항상 있고 밖으로 나가면 남들 시선이 신경쓰여 사람 많은곳은 피하게 되구요..
 
 뭐 그러려니 하고 사실 살았어요. 퇴근하면 항상 맥주,소주에 기름진 음식들만 달고 살았죠
 
 그러다 보니 130 가까이 체중이 늘어나게 되었고 그냥 그러려니 살았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가 PT샵 오픈을 했습니다.그리고는 같이 운동 시작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퇴근후 매일 운동을 하였습니다 그 좋아하던 음식들은 딱 끊고
 
 닭가슴살과 채소,과일 위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죠
 
 그리고 운동 할때는 정말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 들 정도로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도 끊고 고기도 끊고 술도 끊은지 2개월이 지났어요
 
 
 
 아직 갈길은 많이 멀지만 20kg정도 감량을 해서
 
 지금 현재 110.6kg 이더군요
 
아직도 몸무게가 세자리 에다가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직도 초 돼지 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하니까 언젠간 다 빠지겠죠. 지긋지긋한 살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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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운동을 하면서 가장 좋은건 살이 빠지는것도 그거지만
 
 우울증,대인기피증이 많이 사라졌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정말 가슴속에 깊히 박혔습니다
 
 
 지금 현재 딱 절반 정도 감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온것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힘들겠죠.
 
 하지만 포기는 안할려구요. 어짜피 평생 해야 할 운동인데 마음 편히 느긋하게 운동을 해서
 
 즐겁게 운동하려구요.
 
 
 
 
 두서 없이 적은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만들기에 힘들어 하시는분들.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저 보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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