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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교 폭력 와이파이셔틀, 학생들 괴로움 호소
게시물ID : humordata_958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고고싱
추천 : 2
조회수 : 12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03 20:50:36
지난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마트폰 55요금제가 괴로워요'라는 제목의 신종 학교폭력의 하나인 와이파이셔틀로 괴롭힘을 당한다는 글이 올라와 청소년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와이파이셔틀'이란 스마트폰의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이 와이파이 중개기 역활을 할 수 있어서, 주변에 다른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중개기 역활을 반에서 힘이 없는 학생들이 일진들에게 강요 당하는 것을 말한다.

 
'와이파이셔틀' 심부름을 맡은 학생은 데이타가 무제한인 5만 5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한다. 일진들은 청소년 요금제나 저렴한 기본 요금을 내며 학교에서 이들 셔틀 학생들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제공받는다.
 

한 청소년 누리꾼은 "등교때부터 하교까지 일진들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간에 끊어지면 맞거나 괴롭힘을 당했다. 학교에서도 인터넷 무선 중개기를 달아서 괴로움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를 반영하듯 인터넷 고민상담 게시판에는 스마트폰에서 '핫스팟' 기능을 자연스럽게 고장내는 방법을 묻는 청소년들의 글이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다.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올해부터 빵셔틀 같은 강요에 의한 심부름 행위도 학교폭력으로 간주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

 
교육 당국은 중, 고등학교 무선 인터넷 중개기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신종 학교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들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누리꾼들은 "유용한 핫스팟이 어느새 일진 와이파이가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다", "핫스팟 기능쓰면 밧데리가 빨리 다는데, 학교생활 내도록 신경써서 핫스팟 노예가 된다.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 "괴롭힘 당하는 학생이 있기에 학교에 무선 인터넷 중개기 설치는 꼭 필요하다"등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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