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소속 교수 52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집권 이후 계속된 억압적 통치는 대다수 국민의 우려와 저항을 불러일으켜 왔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역사가 뒷걸음질치고 있음을 우려하게 만드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교수들은 "현 정권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정책들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각종 집회의 원천봉쇄, 검찰과 사법부의 편파 수사, 경제 제일주의 정책 등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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