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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이 새키야
게시물ID : humorstory_236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옹세야
추천 : 0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6/17 01:56:57
어린남자 꼬맹이들 다 그렇듯이 어머님들 어린 아들 델꼬 여탕에 들어가십니다
요즘은 몇살까지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저희는 초등2학년까지 어머니손에 끌려 여탕에 들락거렸습니다

이건 제 FireEgg 친구 얘긴데요
하루는 그놈이 어머님 손에 잡혀 여탕에 들어갔는데....
같은 반 여자에가 있더랍니다......
이놈이 그 여자애의 시선을 잊을수가 없더랍니다
이후에 목욕탕 가자고하면 질겁을 하면서 안갈꺼라고 때 쓰다 쳐맞고 그랬는데..
어지간하면 울먹거리면서 따라 나설텐데 꺼이꺼이 울면서도 가기싫다고 버티더랍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같은반 여자애가 있었고 그애가 지 곧휴를 봤다..그래서 부끄러웠다..하니까
어머님 왈 : 그러면 이놈새끼야 니도 보면되지

그날 그 친구는 또 잡혀갔었다네요
.
.
아.....어머님.....시크하십니다
.
.
쓰고보니 너무 재미 없어서 물량공세.....

또 이 친구 어렸을 때 얘긴데요...
이놈보다 5살 어린 여동생이 있었는데요

사족을 붙인다면 이 여동생이 지 오빠보다 절 더 따랐고 좋아했고
크면 저한테 시집올꺼라고 코 질질 흘리며 귀찮게 쫓아 다녔었는데....
그때가 제 리즈 시절이었나봅니다..ㅠㅠ

어머니께서 저희집에 Go Stop을 즐기러 오시면서 아이들에게 돈까스를 해주셨습니다
둘이서 그걸 포크로 집어 먹다가 마지막 남은 한개를 여동생이 잽싸게 먹고 튀더랍니다

이놈 열받아서 포크를 투척.
여동생의 등짝에 비수처럼 꽂힘.

여동생 포크 등에 꼽고 엉엉 울면서 우리집으로 달려와 Go Stop에 열중하시던 어머님께 고자질..
아.....친구여.....
그 추운날 하얀 뺀티만 입고 문밖에서 울고 있던 너에게 나는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다네
미안하네 친구여.....
.
몇달만에 통화해도 맨날 붙어다닐때 처럼 친근한 민철네 이 생키야
힘 좀 내고....시간내가 함 내리온나 내 모아논 돈은 없어도 니 씹은쏘주 한잔 사 줄돈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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