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 다 그리짧게 지속했기때문이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어요 겨울황혼처럼 누군가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도... 제가 그랬죠? 제가 맘놓고 웃거나 장난칠수 있는 사람은 윤선생님밖에 없다는걸 그만큼 윤선생님은 저한테 소중한 분이시라는걸 연애는 아름답지만 저렇게 사라지는 저녁노을같은걸수도 있는데 그게 사라지고 나면 윤선생님은 제곁에 없고 아픈기억만 남을까봐 그게 두려워요
박하선의 대사가 너무나도... 화가난다. 자신의 겨울황혼을 위해 상대방의 겨울황혼을 빼앗아가는 말이기때문에... 하지만 그녀를 뭐라할수 없는건 사랑은 이기적인것이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