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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MBC '100분 토론' 출연
게시물ID : sisa_23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ㅇㅎㅇ
추천 : 0
조회수 : 9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8/16 17:36:27
김기덕 감독, MBC '100분 토론' 출연 
 
[마이데일리 2006-08-16 14:31]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최근 "영화 '괴물'은 한국영화 수준과 한국관객 수준이 잘 만난 영화'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김기덕 감독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다.

김 감독은 오는 17일 '괴물신드롬’ 한국영화 득인가 실인가(가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 출연해 '괴물' 싹쓸이 논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영화 '괴물'은 한국 영화계의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최단기간 1천만관객 돌파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으며, 개봉 전부터 평단의 찬사와 칸느영화제에서의 호평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받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국 스크린 수(1648개)의 40%에 해당하는 620개의 스크린을 장악하고, 좌석수로는 68%까지 싹쓸이 하는 상황에서 ‘괴물의 성공’이 ‘한국 영화의 약진’으로 평가 할 수 없고 나아가 문화적 다양성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부정적 측면이 더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태.

김기덕 감독은 최근 자신의 신작 ‘시간’의 시사회에서 밝힌 “어쩌면 이 영화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내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는 배급현실, 관객 성향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했던 바 있다.

한편, 이번 '100분 토론'에서는 김 감독을 포함해 이창무 서울시 극장협회장, 오기민 영화제작가 협회 정책위원장, 강한섭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교수, 오기환 영화감독이 출연해 '천만관객 시대'를 맞는 한국영화의 상황을 진단한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하는 김기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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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좋은 해답과 나아가 스크린쿼터축소에 따른 대책까지 좀 다각도의 언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기덕 감독과 같은 부류의 영화인들도 좀 안정적인 상영기회는 분명 줘야할 듯 합니다.
또한 김기덕 감독도 자기 작품을 이해못하는 관객들을 탓할게 아니라 좀 작은 규모의 극장을 통해서라도
영화를 보고 관객들과 토론을 하면서 좀 이해시키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치, 요즘 유행하는 설명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처럼 말이죠. 추상적인것을 보는 눈이 없는 관객을 만든건 김기덕감독과 같은 영화인들이 만들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김기덕 감독도 자기식 영화만 고집하지 말고 3편 ~ 5편 중에 한번은 자기스타일을 벗어난 영화를 만들어 흥행몰이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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